레벨 센서 오류로 발사가 중단됐던 누리호의 2차 발사일이 21일로 결정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7일) 브리핑을 통해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 오류 원인을 찾아낸 뒤 부품 교체를 완료했다며, 누리호 2차 발사일은 21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1, 2단 분리작업 없이 레벨 센서 핵심 부품만 교체할 수 있었으며, 교체 후 1, 2, 3단 전체의 점검 작업도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단 분리가 예상됐지만 작업자가 내부로 들어가 부품을 교체할 만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오전에 부품을 탈거한 뒤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말했습니다.
점검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누리호는 20일 이송작업을 거친 뒤 21일 발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만, 다음 주 초부터 고흥 지역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비 소식과 낙뢰, 강풍이 변수입니다.
항우연은 계속해서 날씨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기상상태가 악화할 경우 발사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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