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욕조 제조사와 유통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사기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아기욕조 제조사 대현화학공업과 중간 유통사 기현산업 법인과 대표를 각각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3천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해 건강 이상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난해 2월 이들 업체를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해 이 가운데 일부는 가구당 5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받았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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