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0년이 지났지만, 사후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재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1년이 넘도록 국회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공론화 추진준비위원회와 일부 정치권은 "박람회법 개정을 중단하고, 합리적 결론 도출을 위한 숙의 공론화를 하자"며 사실상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공공개발에 반대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로부터 빌린 3,700억 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현재,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운영하려면 해마다 100억 원이 드는데 자체 임대수입 70억 원을 제외하면 뚜렷한 수입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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