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가 난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됩니다.
광주 서구는 오늘(6일) '화정 아이파크 1, 2블럭 신축 공사'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12일 행정 명령을 내린 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서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건축물 해체 계획과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심의·검토를 마쳤으며, 특별 정밀안전점검까지 거친 뒤 추가 붕괴 우려가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달부터 구조물 철거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2~3개월에 걸친 준비 작업이 끝나면 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구조물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거는 2025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전체 8개 동 중 201동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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