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에 새 쓰레기 소각장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소각장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오늘 마감된 공모에서 6곳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마감된 광주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에 모두 6곳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접수자들은 모두 개인이나 단체 등 민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치 희망자가 없거나, 단 한 곳일 경우 재공모를 해야 하지만, 신청자가 복수로 나오면서 광주시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지난 2020년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오는 2030년부터 소각할 수 있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은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광주시는 새 소각장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광주만 유일하게 소각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종 입지는 소각장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송용수 /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장
- "시설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상당히 주민분들에게 설명을 해서 '이 시설이 안전하다'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설로 만들겠다는 것을 충분히 홍보해서 동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는 예산 3240억 원을 투입해 소각장은 지하에 건립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의 주민친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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