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에서 배우 유오성이 열연을 펼친 준석이의 실제 모델, 칠성파 두목 이강환 씨가 향년 80세 나이로 숨졌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9일) 부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 칠성파 전 두목 이강환(80) 씨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이 씨의 사인은 지병으로, 수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시신은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숨진 이 씨는 영화 '친구'에서 '니가 가라 하와이'를 말한 장동건의 친구 준석이(유오성 分)의 실제 인물로, 부산 조직폭력계 거물입니다.
칠성파는 1950년대 피난민 건달에서 출발해 70년대 유흥업소 등을 통해 부를 거머쥐었고, 80년대 마약 밀수로 세를 넓혔으나, 검경의 철퇴를 맞고 세간의 관심에서 잊혀졌습니다.
부산시경찰청과 남부서, 서부서 형사팀을 빈소에 배치해 위화감과 폭력 행위 등 만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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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로그아웃하지만 살아온 날의 행위는 어떻게 될까? 신 앞에 가서 계산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인생이 동일하게 받는 시간의 보상이 있겠지. 선한 자는 선한 보상을, 악한자는 그에 상응한 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