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전남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습니다.
10일 나 회장은 광양시청을 방문해 정인화 시장에게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고 두 도시 간 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우광일 광양상의회장은 지난 8월 형제 도시 포항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 간의 상호기부 참여가 이어져 지역경제에 빛이 될 수 있도록 양 상의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표현해 주신 양 상공회의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양 회장님의 기부가 기업인들의 동참으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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