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전라남도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29일까지 열려요

작성 : 2024-09-27 09:42:20
▲ 코리아 트로페오 대회 장면 [전라남도]

'2024 전라남도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전남도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8시간 내구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오 최종 결승전, 해외 브랜드(두카티) 교육 및 서킷 연습 주행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일반인의 입문 과정부터 프로대회까지 마련돼 모터사이클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7일 운영되는 '두카티 코리아 트랙데이'는 이탈리아 고급 바이크인 두카티 라이더를 대상으로 4개 클래스로 운영됩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라이더들과 함께 트랙을 주행할 수 있는 행사로, 트랙 경험이 처음인 참가자에게 두카티 인스트럭터의 전문 강습도 진행돼 경주장이 낯선 입문자들에게 부담 없는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28일에는 상설트랙에서 '코리아 트로페오'가 진행됩니다.

배기량, 기종별로 6개 클래스, 140여 대가 참여하며, 정해진 바퀴수(랩수)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순서에 따라 우승 순위가 결정됩니다.

29일 진행되는 '8시간 내구레이스 코리아'는 국내 최초 상설트랙(3.04km)에서 F1트랙(5.6km)으로 코스를 변경해 1팀당 최대 8명의 선수가 번갈아 바이크를 주행한 후 8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게 됩니다.

8시간 달리는 내구레이스는 바이크의 지구력과 선수 교체, 급유 시점 등 치밀한 운영전략이 필요한 경기 방식으로 사소한 변수에도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31팀 25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대만에서 온 '기어 타이완(GEAR TAIWAN)' 팀 8명의 선수가 국내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 공식 타이어는 피렐리 타이어로 공식 수입사인 '코르세모토트레이딩'의 '피렐리 디아블로 슬릭 110/140' 단일 사이즈로 경합합니다.

전남도 모터사이클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KIC의 부대시설인 카트장, 오토캠핑장, 집와이어, 가상 체험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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