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지 관심입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선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당시 기름유출 사고와 이후 수습과정은 민관이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한 흔치 않은 사례이며 기록물 역시 그 내용들이 자세히 기록됐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1281년 일연 스님에 의해 편찬된 '삼국유사'와 후기 조선시대 여성들이 창작한 한글 문학 자료인 '내방가사'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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