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벌금 1,000만 원?

작성 : 2024-08-13 16:31:23
▲ KIA타이거즈 김도영 [연합뉴스] 

팀이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9회 무사 2루.

타석에 선 김도영은 오승환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내야땅볼아웃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

김도영은 빠른 주력으로 기어코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는데요.

이 과정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고 맙니다.

과거 이것 때문에 큰 부상도 입고 팀도 이를 금지하는 차원에서 벌금 1,000만 원 규정까지 만들었는데요.

출루에 대한 의지 때문인지 부상 이후 하지 않았던 것을 결국 또 하고 말았죠.

이날 출루로 결승 득점을 올렸고 김도영 또한 별다른 부상이 없어 구단 측에서 벌금을 물릴지 말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어보이는데요.

출루 의지도 좋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