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1일) 오후 2시 20분쯤 영광군 군서면의 한 돼지 축사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축사 안에 있던 돼지 550마리는 이동 조치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쯤 화순의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새벽 3시쯤에는 담양군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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