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젖소농장에서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젖소 54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23일 사육 중인 소의 피부 결절 등 증상으로 신고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소독과 함께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28일간 임상 관찰 이후 이동 제한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럼피스킨 발생은 전국에서 24건, 전남에서는 영암과 여수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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