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국민의당 광주*전남 경선, '안철수' 승리

작성 : 2017-03-25 20:08:11

【 앵커멘트 】
조금 전 끝난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사실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국민의당 광주·전남 경선이 열리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첫 경선지인 광주·전남 경선의 승자는 안철수 전 대표였습니다.

(VCR)
30개 투표소 가운데 23개 투표소의 개표 결과, 안 전 대표가 2만 3970표, 손학규 전 대표 9,115표, 박주선 부의장이 6,007표를 얻었습니다.

광주와 전남, 제주 30투표소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투표자 수가 예상보다 많은 6만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지지율 조사 등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민심이 이번 경선을 통해 표출된 것이라며, 대선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광주·전남 경선은 전체 경선 승부의 향배를 좌우할 가능성이 커,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이처럼 가장 중요한 광주·전남 경선을 안 전 대표가 사실상 압승하면서, 초반에 승세를 굳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박 부의장과 손 전 대표는 남은 6개 권역 경선에서 대역전을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합니다.

국민의당 순회 경선은 내일은 전주, 이어서 부산과 대구, 경기, 서울, 대전에서 치러집니다.

마지막 경선지인 대전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합니다.

(CAM)
지금까지 국민의당 광주·전남 경선이 열리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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