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4.7%, 이 후보는 35.6%로 나타났습니다.
앞선 조사(10~11일)에 비해 윤 후보는 5.5%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1.3%p 하락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9.1%p로 더 커졌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다시 한 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습니다.
안 후보는 앞선 조사보다 2.4%p 하락하면서 9.8%를 기록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3%였습니다.
설 연휴에 진행될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에서 누가 더 토론을 잘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54.2%, 윤 후보는 31.8%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습니다.
양자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49.6%, '영향을 미칠 것' 48.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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