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고향 안동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육사 이전 등을 담은 '경북 지역 7대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일) 오후 '경북 지역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다"며 "36사단 부지에 육사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구미-포항 연계 이차전지·소재산업 벨트 구축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적 추진 등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그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경선 당시 제시했던 경북 공약에 대한 수용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이 후보는 "홍 전 대표께서 구미에 약속한 바를 실사구시적으로 수용해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조속히 완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항 역시 홍 전 대표의 공약을 적극 수용한다.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늘려 수소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도약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던 혁신 경북이 어쩌다가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안타깝다"며,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고 경북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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