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9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직접 찾았습니다.
당선인 비서실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과 함께 국방부와 외교부 청사를 답사했습니다.
18일 사전 답사를 다녀온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윤한홍 청와대이전TF팀장 등의 보고받은 데 이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것입니다.
부지 선정을 두고 숙고에 들어간 윤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 내부에서는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경호와 보안, 지하 벙커 활용 등의 이점 때문입니다.
인수위는 일단 국방부와 외교부 모두를 염두에 두고 이전 예산을 예비비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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