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비상상황을 맞고 있는 북한이 코로나 치료 등을 위한 의약품 수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중국의 대북 무역상들을 통해 해열제와 진통제, 산소마스크, 체온계 등 의약품을 대량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5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협의회를 소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대책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코로나19 안정을 위해 인민군 투입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6일 오후까지 코로나19 감염 의심 사례가 121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이 중 56만 4천 여명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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