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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0일) 국민의힘 부산 울산 경남 초선 당선인과의 한남동 공관 만찬에서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참석자가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한 발언에 윤 대통령이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는 건데요. 대통령이 당에 대한 통제권 이른바 그립을 좀 놓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수도권에서 5선 고지에 오르며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윤상현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윤상현 의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좀 늦었지만 국민의힘 험지로 꼽히는 수도권 여당 험지 인천 동구· 미추홀구을에서 지금 5선 내리 당선된 것이죠. (네, 그렇습니다.) 비결이 뭔가요? 그런데 험지가 아닌 거 아닌가요? 이 정도면.
▲윤상현 의원: 비결은요. 사실 진정성의 결과라고 봅니다. (진정성) 저는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인간성에 호소할 때 최고의 정치가 있다. 인간성. 그러니까 유권자분들이나 주민분들이 저를 찾아오기 전에 제가 먼저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정치를 하자 이런 것들이 좀 그나마 좀 진정성이 먹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다른 의원이나 출마자들이 비결이 뭡니까? 이렇게 물어보는데 진정성 인간성 이렇게 얘기를 하면. 아니 그거 말고 이렇게.
▲윤상현 의원: 물론 이제 저만의 색다른 노력이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뭔가요?
▲윤상현 의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웬만한 행사 다 쫓아가고. 또 사람 모여 있는 거 다 가고. 또 저 휴대폰에 한 5만 5,000개가 넘는 휴대폰(번호가) 저장이 돼 있는데.
△유재광 앵커: 5만 개 넘게 저장이 되나요?
▲윤상현 의원: 예. 여러분들하고 소통도 하고 또 민원인이 오는 것을 참 즐거워합니다. 민원인이 저를 찾아오면 그거를 어떻게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제 해결해 주려는 그런 노력. 그래서 '민원왕'이라는 이제 별명도 있고 한데.
△유재광 앵커: '민원왕'이요?
▲윤상현 의원: 예. 그래서 결국은 어떤 제가 이런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눈물로 씨앗을 뿌린 자는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리라 결실을 거두리라' 이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정말로 눈물겨운 보이지 않는 노력도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냥 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윤상현 의원: 네.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어제 만찬에서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 이건 뭐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일까요?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이제 뭐 호위무사라는 말을 잘 안 쓰거든요. (검찰 용어) 검찰 용어고. 소위 말해서 좀 1차원적인 집단에서 쓰는 용어인데. 한 만찬을 3시간 가까이했다고 그러고 또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신이 먼저 하신 말씀이 아니라 이제 어떤 분이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답변으로 '나도 당신을 위한 호위무사가 되겠다'. 결국 당하고 같이 가겠다. 동지 의식을 서로 나타낸 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제 부산 울산 경남에서 거의 이제 싹쓸이를 국민의힘이 했는데. 그렇게 못 했으면 개헌 저지선, 탄핵 저지선 이것도 뚫릴 뻔했는데.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 선거 결과가 예상 밖으로 나온 상황에서 부산이 너무나도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부산이 18개 중에 17개.
▲윤상현 의원: 17개 얻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거의 싹쓸이를 했는데. 뭐 격려 치하하신 말씀인 줄은 알겠는데. 제가 눈에 띄는 거는 '이번 선거 결과가 예상 밖으로 나왔다' 이 말씀은 국민의힘이 이길 거라고 생각을 하셨던 걸까요? 이건 어떤 말씀일까요?
▲윤상현 의원: 사실 이 정도로 참패를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참패라는 게 집권 여당 사상 1987년 이후에 최대 참패고요. 보수정당이 연속 3패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유재광 앵커: 왜 이렇게 된 걸까요? 그런데.
▲윤상현 의원: 결국은 어떤 정권 심판 바람이 세게 불었죠. 결국 그간의 대통령이나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국민적인 기대에 못 미친다고 봤기 때문이고. 또 두 번째로는 보면 이제 우리 지도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지도부가 제대로 된 어떤 선거 전략, 어떤 메시지 이런 것에 대한 준비도 안 돼 있다. 그래서 총체적으로 우리가 선거를 제대로 못 치렀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얘기는 좀 뒤에 하고, 김건희 여사는 만찬에 같이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당선인들한테 '선거 치르느라 고생 많았다. 살도 많이 빠지셨는데 건강은 괜찮으시냐' 이렇게 인사말을 많이 했다고 그러는데. 일단 잠행은 다 끝난 것 같은데 다음 달이면 독일 국빈 방문도 같이 가실 것 같고. 민주당에서는 뭐 영부인으로서 역할은 당연히 수행해야 되지만 그전에 디올백 같은 거 솔직하게 설명하고 사과를 직접 하시는 게 맞지 않냐.
▲윤상현 의원: 근데 일단 대통령께서 지난 5월 9일인가요 기자회견에서 사과 말씀을 하셨고. 사실 디올백이라는 게 이 검찰에서 수사를 해보면 그게 별거 아니다. 우리 법조인들 전문가들은 그게 이제 청탁금지법 위반도 아니고 또 뇌물죄로 처벌도 안 되고 또 그게 설사 어떤 뇌물 관련성이 있더라도 배우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없고 등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는 없는 걸로 나와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빨리 이 사건을 매듭지어야 한다. 정무적인 판단이 좀 늦었던 것 같아요. 진작에 진작에 어떤 검찰 조사를 통해서 이 사건을 매듭을 지었어야 되는데.
△유재광 앵커: 진작에 검찰 수사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다. 그래서 빨리 털어졌으면 좋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수사를 하려고 하니까 송경호 지검장부터 시작을 해서 1, 2, 3, 4차장 다 날린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지금 야당에선.
▲윤상현 의원: 그런데 그게 이제 어떻게 보면 오비이락 격입니다. 사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올 초에 이제 취임을 하면서 이 인사 문제를 이제 매듭을 지으려고 했는데 선거 때문에 못 했습니다. 선거 때문에.
△유재광 앵커: 통상 2월경에 검사 인사가.
▲윤상현 의원: 통상 2월에 했는데 그때 못 해서 선거 이후에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이제 이번 5월에 이루어진 거거든요. 아니 검찰이라는 게 어떤 조직입니까? 그거에 대해서 어떤 무슨 방탄 수사다 이런 거는 검찰의 오명입니다.
△유재광 앵커: 야당 특검 주장은 전혀 동의를 못 하시겠네요.
▲윤상현 의원: 특검은요. 김건희 여사가 이제 결혼하기 전 결혼을 2012년 3월인가 결혼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기 전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된 것 아니냐. 91명의 전주가 있는데 전주 중에 한 명이 김건희 여사다. 또 쩐주 중에 가장 개입 강도가 높다는 손 모 씨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도 1심에서 무죄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뭐 특검하자 특검하자 야당에서 그러는데 이거는 이 특검하는데 국비 얼마나 쓰는지 아십니까? 81억을 씁니다. 81억. 개인 김건희 여사. 대통령 하고 결혼하기 전에 일을 가지고 81억 세금 쓰자. 이것보다는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여기보다는 이제 김정숙 여사가 최근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김정숙 여사가 13명의 직원들 이렇게 해서 청와대 전속 요리사. 또 대통령 휘장을 달고 전용기를 타고 또 인도 방문을 합니다. 그런데 원래 문체부 장관이 가기로 했는데 예산 책정이 2,600만 원이었어요. 그것을 얼마를 썼냐. 3억 7,000만 원을 썼습니다. 15배 이상을 썼습니다. 원래 그쪽에서 공문을 장관을 해달라고 했는데.
△유재광 앵커: 근데 공문 내용은 '최고위급' 이렇게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 최고위급이면 대통령을.
▲윤상현 의원: 아니 최고위급이라고 하면. 아니 만약에 영부인이면 영부인이라고 직시를 하죠. 보통 우리가 최고위급은 장관 레벨을 하거든요.
△유재광 앵커: 최고위급이 대통령이 아니고.
▲윤상현 의원: 대통령이. 그러면 대통령을 해달라고 그러죠. 솔직하게. 그러면 대통령이 3~4개월 전에 인도를 방문했는데 또 방문을 한다는 게 그게 말이 됩니까? 말이 안 되죠. 그러니까 이제 셀프 초청을 해서 이제 타지마할도 구경하고 여러 일정을 뛰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훨씬 더 대통령 부인으로 있을 때 국비를 써가면서 했던 사건이기 때문에 특검을 한다면 이게 더 특검의 대상이지. 그런데 김정숙 여사는 이 건 말고도 여러 건 많습니다.
△유재광 앵커: 또 뭐가 있나요?
▲윤상현 의원: 사실 아르헨티나 방문할 때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해서 무슨 말씀하셨습니까. 탈원전 탈원전 한다고 하면서 원전 세일즈 한다고 체코를 가세요. 근데 체코의 최고 수반이 없으세요. 그런데도 거기 가셨다가 또 아르헨티나를 가요. 체코를 거쳐서. (체코랑 아르헨티나는 방향이) 완전히 다르죠. 다른데 아르헨티나를 갈 때 체코를 거쳐서 가요. (왜 그렇게) 아 그러니까 이제 이것도 한번 살펴보자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제 이 김정숙 여사의 해외여행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그래가지고 이제 또 이집트 피라미드도 가시고. 이분이 대통령 영부인으로 있는 중에 외국 방문한 게 48차례입니다. 48차례 그전에 있었던 대통령 부인들의 평균 외국 방문 횟수가 24차례예요. 딱 더블입니다. 더블인데.
△유재광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영부인 외교라고 평가를 하시는 것 같던데요.
▲윤상현 의원: 영부인 외교가 아닙니다. 무슨 영부인이 갔다고 이제 그럴싸하게 말씀하시는데. 영부인의 단독 외교다. 그래서 저는 영부인의 단독 특권을 가지고 외유를 가셨다. 외교 가는데 무슨 영부인 혼자 가시는데 어떻게 전용기를 띄웁니까? 당연히 칼, 아시아나 타고 가야죠. 아니 대통령 부인이라는 분이 어떻게 전용기를 띄워서 갑니까? 오히려 그냥 소소하게 몇 사람 수행원 데리고 가셔도 되는 일이거든요.
△유재광 앵커: 그거는 대통령을 대신해서 가는 거여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갔다 그렇게.
▲윤상현 의원: 아니 대통령, 대통령이 4개월 전에 갔다 왔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이제 견강부회를 하고 있는데. 솔직하게 시인하는 게 낫습니다. 우리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옷가지가 178벌이라고 그러고요. 공개석상에 나왔을 때. 그리고 또 하나 또 이분이 귀걸이 뭐 이런 장신구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를 총 해보니까 2백 몇 개라고 나오고요. 또 대통령으로서 퇴임하셨을 때 옷장이 옷장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18개라고.
△유재광 앵커: 그런 걸 어떻게.
▲윤상현 의원: 이거를 다 언론에도 나와 있습니다. 언론에도 나와 있고 나와 있는데. 그래서 납세자연맹에서 계속 이 사건을 이제 어떤 법적으로 이제 그 재판이 진행 중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또 문제점도 있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잠깐 얘기를 했는데. 의원님이 페이스북에 북한 관련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맞다' 이렇게 단정을 하시면서 '참담하다'라고 했는데. 이건 뭐 어떤 말씀인가요?
▲윤상현 의원: 사실 이거는 회고록이라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참회록이 됐어야 된다.
△유재광 앵커: 참회록?
▲윤상현 의원: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믿습니까? 대한민국에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믿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아니 세상에 김정은이가 비핵화하려고 했다. 왜 못했느냐. 미국 때문에 못 했다. 트럼프하고 참모들 때문에. 세상에 이런 얘기가 어디 있습니까? 너무 황당해서 제가 참담하다는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정말로 김정은의 입장만 대변해 준 사람이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역할을 하셨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유재광 앵커: 근데 페이스북에 '참으로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노릇입니다' 이렇게 적었는데. 이거는 북한에서 북한 조평통에서.
▲윤상현 의원: 북한에서 이제 쟤네들이 잘 쓰는 용어입니다. 이제 북한식 표현인데요. 제가 이런 표현을 쓰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입니까. 아니면 남측의 대통령입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죠. 근데 2018년 9월 중순에 북한 능라도 인민체조 경기장 15만 명의 북한 인민들이 모입니다. 거기서 예를 들어서 제가 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 아니라 '남측의 대통령'이라고 얘기하는 분입니다. 남측의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얘기합니다. 북한의 용어를 참 즐겨 쓰는 분입니다. 그래서 북측의 용어를 즐겨 쓰는 분이기 때문에 북측의 구미에 맞추도록 노력하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일이다' 이런 표현을 쓴 겁니다.
△유재광 앵커: 발언을 철회하실 생각은 없으신?
▲윤상현 의원: 그거는 아닙니다. 왜냐. 이분이요. 완전히 북측 입장을 두둔하고 북측이 쓰는 용어를 갖다 본인이 쓰기 때문에 제가 북측이 쓰는 용어 그 자체로 정말 이거는 말이 안 된다 라는 의미에서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일이다' 이렇게.
△유재광 앵커: 근데 아무리 북한 말투 표현을 인용을 했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대한민국, 말씀하신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한테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게.
▲윤상현 의원: 아니 그런데 제가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나 4대 강국 이 외교는 정말로 아마 역대 정부 중에 최악의 최악의 관계로 기록이 될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남북관계도 이런 식으로 정말로 북한에 질질 끌려다니면서 북측 대변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가령 지금 북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백치, 미숙아, 우리는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 이런.
▲윤상현 의원: 근데 예를 들어서 만약에 북한 문제에 대해서.
△유재광 앵커: 표현을 인용을 해서 쓴다고 하면.
▲윤상현 의원: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보기에는 남북관계 북한의 핵무장을 시킨 정말 역사의 죄인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쓴 겁니다. 정말로 지금도 본인께서 무엇을 잘못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이런 표현을 쓰면서 지금은 지금은 자중하셔야 되고 지금 반성하셔야 되고 성찰하실 때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표현을 쓴 겁니다.
△유재광 앵커: 결과적으로 북한 핵무장을 완성을 시켰다. 그래서 삶은 소대가리 비판을 들어도.
▲윤상현 의원: 북한은요 사실상 핵보유국입니다. 지금 북한의 핵무기가 무려 80여 개를 넘는다고 추정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렇게나 많이 갖고 있나요?
▲윤상현 의원: 그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누가 언제 만들었냐. 문재인 정부 때 문재인 정부 때 그렇게 왕창 늘어간 겁니다. 늘려간 건데. 저는 가장 안타까운 문제가 뭐냐면 우리도 소위 말해서 제한적 의미의 자의적 핵무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우리도 핵무장 마음먹으면 6개월에서 1년 내에 핵무장 합니다. 이런 상황까지 전개가 될 공산이 크다는 거.
△유재광 앵커: 이건 논쟁이 엄청 많은 이슈여서 여기서 정리를 하고. 국민의힘 당대표, 지금 시간이 거의 다 돼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하시나요?
▲윤상현 의원: 그거는요 지금 우리가 역대 대참패를 경험했는데 그럼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하고 참패의 원인이 뭐고 또 우리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떠난 것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고 사죄하고 그리고 뭔가 결의를 다지고. 이런 얘기는 하나도 없고 그냥 전당대회 얘기만 나오거든요. 한동훈이 나올 거냐 안 나올 거냐. 윤상현이 나올 거냐 안 나올 거냐. 이런 거에 대해서 이 분위기가. 아직도 우리는 정신을 못 차렸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라는 생각이고요. 저는 이 당을 혁신시켜야 된다.
△유재광 앵커: '한동훈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상현 의원: 일단 일단은 이 정권 심판론의 빌미를 준 게 대통령 하고 정부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이제 우리가 1차적인 책임이 있고. 두 번째 책임은 한동훈 위원장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어떤 정권 심판론의 바람 속에서도 본인의 어떤 전략이나 메시지나 본인의 어떤 정책을 통해서 그걸 메꿔 나갈 수 있는 게 그게 위기 타개 능력 아닙니까? 아무리 그렇게 정권 심판론 바람이 불었다고 해도 그걸 타개하는 게 지도자고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줘야 되는데. 아니 정권 심판론 때문에 졌다? 아니 그런 얘기 누가 못합니까. 저 같은 사람한테 한번 맡겨보십시오. 저는요. 과거에 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있었습니다. 그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곤두박질쳤어요. 그런데 6·4 지방선거하고 7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치렀거든요. 그때 6·4 지방선거 처음에 들어가니까 예측이 4대 한 13인가 뭐 됐습니다. 광역단체장 17개 중에. 그거를 8 대 9로 만들었거든요. 서울, 경기, 인천 중에 경기 인천을 가져왔습니다. 7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제가 공천심사위원장인데 그때 처음 스타트할 때 여의도 연구원 예상이 4대 11이었습니다. 11대 4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그때 뭘 느낀지 아십니까? 아무리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선거를 치르는 사람의 전략과 메시지와 이런 거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는구나. 이런 어떤 전략에 따라서 이게 이기는구나. 그걸 제가 느꼈기 때문에.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이거 하나만 여쭤보면은 당대표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 말씀을 해 주셨는데 위기관리 능력 못 보여주고 선거 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러면 또 나오면 안 되고.
▲윤상현 의원: 아니 아니 그건 아닙니다. 본인이 정치하는 건 본인이 결정하는 겁니다. 정치적 운명의 결정체는 본인인데. 물론 물론 우리 보수라는 게 아주 퇴행적인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중에 하나가 책임지지 않는 보수거든요. 그래서 보수는, 진짜 보수는 책임을 지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단 자숙과 성찰의 시간인데. 나오겠다 하면 나오는 겁니다. 누구든지 자기 운명의 결정체는 자기이기 때문에 하는 거고 그거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결론적으로 개혁 보수, 책임지는 보수의 적임자는 윤상현이다. 그런.
▲윤상현 의원: 그거는 제가 앞으로 우리 보수의 이미지가 너무 퇴행적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사실 이 보수의 혁신, 보수의 이미지가 뭐고, 혁신 보수가 뭐라는 걸 제가 말씀드리려고 이런 세미나를 했고요. 사실 이제 이번 주에 다음 주에 그다음 주에 (총선 패배 이후 매주 세미나) 매주 세미나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6차째로 들어갑니다. 6차째. 그리고 7차 8차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고 다음에 좀 다시 모셔서 말씀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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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로그아웃알수없는 삶은 소대가리...
죽는날까지 김정은이 대변인 역할이나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