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분기 수출액이 16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1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액은 131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4.4%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9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광주 지역의 수출은 3.9%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전남 지역은 석유와 석유화학제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단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수출이 30% 이상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와 수출시장 변화 등으로 철강판과 자동차, 선박, 냉장고 등의 품목은 1분기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적으로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20년과 2019년 1분기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수입 급증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 심화가 하방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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