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 곳곳에서 오는 7월까지 꽃 축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전남 제2호 민간정원인 담양 죽화경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데이지 장미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죽화경의 상징인 대나무 기둥에 기댄 덩굴장미가 만개해 데이지 등 다양한 야생화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사진 콘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인증사진 명당으로 유명한 장미터널이 100미터가량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 추억 사진을 남기며 초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순 솔매음정원엔 약 1천여 종의 식물이 있어 작은 식물원으로 불리며 여느 정원에서 보기 힘든 국내 희귀·특산종,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 광릉요강꽃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어 △보성 성림정원(윤제림)에선 다음 달 1일부터 7월 중순까지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에선 다음 달 9일부터 7월 14일까지 △해남 포레스트수목원에선 다음 달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국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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