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들어서는 전남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일원이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메카로 조성됩니다.
전남 해남군은 국립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맞춰 60ha에 이르는 전국 최대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에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라남도 과수연구소(25ha), 군 농업연구단지(30ha)가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통과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올해 토지 보상비와 기본 설계비를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대응센터의 세부 역할과 건축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본부로서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을 지역센터로 활용해 기후와 밀접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합니다.
2026년 운영을 목표로 내년 설계 용역에 착수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총 사업비 295억 원 규모의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는 대지면적 25ha 부지 내 지상 2층 지역특화과수 지원센터를 비롯해 비닐하우스, 온실, 노지실증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해남군에서 조성하는 농업연구단지에는 고구마 연구센터와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등이 들어서며 내년에 착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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