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광주시가 반도체 부문에서 가장 큰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내 유일의 초광역 특화단지를 기치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도 접경지인 광주 첨단 1·3지구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한빛원전 전력 등을 통한 에너지 융합 실현과 부지를 비롯해 용수와 전력 등 견고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지역혁신 대형 프로젝트(차세대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 등 잇단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연구개발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남도는 지역 강점과 특성을 살린 '전남형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제작(외주), 후공정 등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 처리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습니다.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와 5세대(5G)·6세대(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많은 화합물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한국에너지공대·한국전력과 협력해 전력반도체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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