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남 동부권의 임금 체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의 분석 결과 지난해 전남 동부권의 임금 체불 규모는 340억 원으로 전년보다 60.8% 늘었고 임금 체불 근로자 수도 5천8백여 명으로 45.9% 증가했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임금 체불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설을 앞두고 임금 체불 예방과 청산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설 이전 3주 동안을 '체불 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노동자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 예방 총력 가동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여수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노동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