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세 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883억 원으로 지난 2015년(1,051억 달러)과 2016년(979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컸습니다.
전년도인 2020년(759억 달러)과 비교해도 16.3%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도(806억 달러)에 비해 다소 줄어든 76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수지의 적자 폭이 개선됐고 운송수지와 본원소득수지 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흑자 규모가 전망치(920억 달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경상수지 위험 요인으로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추이와 글로벌 공급 차질 여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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