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를 싸게 해주겠다며 속인 뒤
선급금만 받아 가로챈 30대가 붙잡혔습니다
보성경찰서는 지난 3년 동안
보성과 대전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명의의 건설회사를 설립한 뒤
건축주 20명에게 5억 원의 선급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33살 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술집이나 식당 여종업원들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한 뒤에
이들 명의로 여러 건설회사를 설립해
경찰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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