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새 이사를
선임하면서 대학이 안정될까 기대했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대학측이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사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는가하면 부총장을 비롯한 각 처장들은 전원 사표를 제출하는등 극도로
혼란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Effect:결의문 만장일치로 통과됐음 선언)
조선대학교는 오늘 교무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새 이사 선임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총학생회와 교수평의회 등 대학 자치기구들이 어제 새 이사 선임 반대 의사를 나타낸 데 이어 대학 최고 의결기구에서도 만장일치로 반대 결의문을 내놓은 겁니다.
교무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이사회의 결정은 무효라며 교육부에게 임원승인을 허가해주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미 임기가 끝난 이사진들이 긴급처리권을 악용하고 있다며 헌법소원 등 법적 투쟁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창륙/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이와 함께 부총장 등 대학 처장단 18명 전원이 새 이사 선임을 반대하며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진통 끝에 새로운 이사를 선임했지만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면서 조선대학교의 파행 운영은 아직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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