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습 고등학생에게 따개비 작업을 위해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요트 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수 모 요트업체 대표 A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6일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잠수 자격증이 없는 특성화고 3학년 고 홍정운 군에게 잠수 작업을 지시했고, 2인 1조로 잠수를 해야 하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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