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이순신마리나 위탁업체 선정을 놓고 탈락업체들이 반발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이순신마리나 신규 위탁업체로 A건설사를 선정했지만, 탈락업체 3곳이 선정과정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의를 제기해 2019년도에 이어 또다시 위탁업체 선정을 놓고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 선정평가 전 과정에 대한 공개를 거부하고 업체 순위별 총점만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면서 불공정 시비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위탁업체로 선정되면 780억 원 규모의 거점형마리나 개발사업 참여에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도 시는 투명한 공개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조례에 근거해 선정위원회가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9년 자본금 1억 원의 마리나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특혜 의혹이 불거져 수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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