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을 펼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오늘 영광군청 2개 과와 전남도청, 관련 공무원의 사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영광군수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석산 부지를 토사채취업체에 매각한 뒤 2016년 토석채취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뇌물이 오간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달에는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토사채취업체의 대표를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감사원은 영광군의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와 토석채취허가에 대해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부당 행정행위였다고 지적하고 군수와 업체간의 금품수수도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02 23:26
뺑소니 사고 뒤 경찰차 4대 들이받은 40대 체포
2025-01-02 22:10
전자발찌 찬 채로 이웃 여성집 훔쳐본 40대 남성..뒤늦게 구속영장
2025-01-02 21:22
"한마음으로 애도" 분향소마다 추모 물결
2025-01-02 21:20
제주항공 참사 수사 시작.."비행기록 나와야 원인 결론"
2025-01-02 21:19
유가족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 필요..악의적 비방 멈춰달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