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중국 운남농업대학교와 차 산업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성군은 보이차 주산지인 중국 윈남성 운남농업대를 찾아 업무 협약을 맺고 두 나라의 차 재배와 가공 등에 대한 기술 교육을 공유하고 제품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리융허 운남농업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두 나라에서 열리는 차 축제와 박람회에 서로 참여해 차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성군과 운남농업대 협약은 지난해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운남농업대 주홍걸 교수의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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