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가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출범시켜 현판식을 갖고 목포대학교와 통합 추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대 대학통합추진본부는 교무기획처장 김종명 교수를 본부장으로 교직원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의견 청취와 신속한 통합 의사결정을 위한 대내·외 소통창구로, 통합에 대한 기본방향, 실무현안 조정 등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시로 실무진 회의를 개최해 통합에 대한 안건 논의 및 의사를 결정하고, 대학 통합에 관한 공청회, 설명회, 의견수렴 등을 통합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통합 과정에서의 과제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민과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남도립대학교 캠퍼스에 대한 대학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12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2025년 4월에 통합대학 인가를 받아 양 대학의 통합이 이뤄지면 전남 최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전하고, 통합을 통해 각종 교육 인프라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캠퍼스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대학 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두 대학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통합된 대학이 전남지역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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