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34대 병원장에 정신(62)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6일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추천된 정신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28일까지 3년입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정 신임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기획실장, 진료처장으로 일했으며, 제8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지냈습니다.
정 신임 병원장은 6천여 건의 뇌종양 수술을 수행하고, 아시아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뇌종양 관련 국내외 학술상을 수상해 뇌종양 부문 권위자로 꼽힙니다.
또,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두개저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신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연구, 교육은 물론 국내 최고의 의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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