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권 주요 대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시 정보를 전달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박람회가 올해 처음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학박람회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대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 광주·전남 지역 15개 대학 홍보관이 수험생 맞이에 나섰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각종 상담을 제공하고 학과별 지원 요강이 담긴 홍보물을 한 아름 안겼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시도교육청, KBC 광주방송 등이 주최하는 '2023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가 올해 처음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싱크 : 이정선 / 광주광역시 교육감
- "우리 지역에서 출생해서 보육과 교육, 취업이 선순환되는 구조로 이뤄질 때 우리 지역은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고요. "
소멸 위기를 맞이한 지역사회의 출구를 학생들에게서 찾고, 이들의 권역 내 진학뿐 아니라 지역 내 취업과 정착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싱크 :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 "우리 고장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지역의 대학을 가는 것을 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제1원칙으로 세우고 교육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대학들은 글로벌 해외취업사례 등을 강조하며 수험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정성택/ 대학총장협의회장
- "교육과 연구력은 비단 개인의 것이 아니라 지역이 발달하는 동력이 되고, 그걸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의 축을 이루는 지역의 미션을 다하자는 게 바로 대학이라는 차원에서 저는 지역과 대학은 공동 운명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공공기관과 빛가람혁신도시 공기업, 일반 기업들도 총출동해, 수험생들이 졸업 후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매년 바뀌는 대입전형의 특징과 수시 지원, 수능을 대비한 꿀팁을 알려주는 강연과 입시 상담, 토크콘서트는 내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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