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미래포럼1] "여수·광양 국가 산단의 재창조" 계기로

작성 : 2023-10-20 21:19:41 수정 : 2023-10-20 21:27:23

【 앵커멘트 】
KBC가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포럼 "수소허브와 그린산단"을 오늘(20일) 여수에서 개최했습니다.

여수·광양을 수소 산업의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는 평갑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여수 광양 국가산단 재창조"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 전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여수ㆍ광양 국가산단.

우리나라와 전남의 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탄소 중립 시대에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변화에 발맞춰 KB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탄소중립과 여수 광양 국가산단 재창조'를 주제로 한 미래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선 수소허브 그린산단으로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이자, 전남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과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싱크 : 김진표/국회의장
- "제조업 메카인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수소 허브 기지로 육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여수·광양 국가산단은 수소산업 성장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기업과 지자체, 중앙정부, 국회 모두 한 몸이 되어서 뛰어야 합니다."

▶ 싱크 : 정서진/KBC광주방송 회장
- "KBC 미래포럼이 수소 에너지 중요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여수·광양 국가산단이 수소 허브로서 탄소중립과 그린에너지 스마트 산단의 구심점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국내 2위 부생수소 생산능력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가지고 있어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 싱크 : 윤의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광양시 수소도시 사업이 포함된 광양만권 융복합 플랫폼 구축 및 여수·광양 수소특화단지,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계획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2032년 110억 달러 규모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수소 산업.

여수·광양 국가산단이 수소허브로서 탄소중립과 그린에너지 스마트 산단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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