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국힘 '천안'으로, 민주 '인천'으로

오늘(19일) 0시를 기해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이어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서부터 수도권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충남 지역 유세로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등은 오늘 0시부터 충남 천안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충청 지역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집중공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열리는 이번 선거는 여야각 각각 '정권안정론'과 '정권견제론'을 내세우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오세훈, 안철수, 이재명, 송영길 후보 등이 출마한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가 뒤따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