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태 "제2부속실 설치해야..비선 의혹은 '국민 선동'"

작성 : 2022-06-16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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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적 활동을 지원할 '제2부속실'을 설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가) 개인적으로, 혹은 주변 지인들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대통령실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도록 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양산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을 동행한 지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선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국민 선동으로 나쁜 프레임을 만드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이(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공약 파기를 운운하며 새 정부를 향해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옳은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주저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께 납득할 만한 사정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새 정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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