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 중 11곳이 부채관리중점대상에 지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채가 1천억 원을 넘거나 부채 비율이 200%를 초과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지방공기업은 광주와 전남 모두 각각 1곳씩이었습니다.
지방출자·출연기관은 광주가 1곳, 전남은 8곳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의 강진의료원과 목포대양산단, 담양그린개발, 탑글로리 등 4곳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였고, 전남 1004섬요트관광 주식회사는 부채비율이 9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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