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항공기 운영체계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에서 "항공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게 이번 조치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도 "국토부와 경찰청은 엄정한 조사를 진행해달라"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가족에게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부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하거나 답답해하는 일을 조기에 설명드리고 해결하겠다"며 "사고수습 절차와 과정도 유가족분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항공 측에도 엄정한 원인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민생 어려움 속에 불의의 사고까지 발생해 권한대행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국민 일상을 지키기 위해 국정을 차질 없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07 22:43
화물차에서 소주 9천 병 '와르르'..택시도 덮쳐
2025-01-07 21:23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위·특별법 잰걸음..혼란 정국 극복 관건
2025-01-07 21:22
국토부 출신 조사위원장 사의..가라앉지 않는 독립성 논란
2025-01-07 21:21
로컬라이저 규정 위반 아니라는 국토부
2025-01-07 17:44
국토부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