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선거 누가뛰나(2탄)] 박찬대, 앞선 여론조사 잇따라…인천 민심 바뀌나[지방자치TV]

작성 : 2026-02-10 17:26:29 수정 : 2026-02-10 18:01:38

▲인천광역시장 출마 예정자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갑)의 차기 인천시장 지지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기호일보 의뢰로 (주)알앤써치가 지난 1월 31일~2월 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시장 적합도에서 박찬대 의원이 36.5%, 유정복 현 인천시장(국민의힘)은 23.7%를 기록했습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월 9일~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기준으로 정당별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를 살펴봐도 더불어민주당 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가치로 출마 가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찬대 의원이 40.5%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9.8%,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5.4%를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간의 지지도에서는 유정복 시장이 29.2%,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 을)이 9.0%,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8.7%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모두 지지도 선두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인천광역시장 적합도


국민의힘에서 가장 큰 지지도를 기록한 유정복 현 인천시장과 앞서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일부 오차 범위이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유정복 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은 지난 20년간 단 한 번도 현직 시장의 재선을 허락하지 않은'재선 잔혹사'가 이어져 온 곳입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의 공직선거법 1심 결과가 5월 중 나올 예정이라, 그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주요이력

▲ 인천광역시장 후보 주요 약력

◆출마예정자 동향
▲김교흥 국회의원 (인천 서구 갑)
최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인천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국회 사무총장과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친 행정과 입법의 베테랑임을 내세웁니다.

▲박남춘 전)인천광역시장
재탈환을 노리며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찬대 국회의원 (인천 연수구 갑)
현재 여론조사 1위로 가장 앞서 있습니다.'이재명의 복심'으로 통하며 전국구 인지도를 확보한 것이 최대 강점입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3선을 공식화하며 시정 성과(제2경제도시, 행정체제 개편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최근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 결과가 최대 변수입니다.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구 을)
인천 최다선 의원으로서의 중량감을 바탕으로 언제든 판을 흔들 수 있는 카드로 분류됩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3선 의원 출신으로 인천 서구 쪽 기반이 탄탄하며 공항공사 사장 임기가 2026년 5월 종료되는 점과 맞물려 강력한 대항마로 꼽힙니다.

◆관전포인트

▶인천시장 최초 '3선' 도전
유정복 현 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인천 특유의 '현직 교체' 징크스를 깨고 최초의 연임 시장이 될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GTX 조기 개통 추진,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등 가시적인 시정 성과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명심(明心)'과 '체급'의 대결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공천 경쟁이 매우 치열할 전망입니다.

▶ 행정체제 개편과 지역 민심의 변화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2군·8구 → 2군·9구)이 선거의 큰 변수입니다.

중구·동구가 제물포구·영종구로 재편되고, 서구가 서구·검단구로 분류됩니다. 새롭게 생겨나는 구의 초대 구청장 선거와 맞물려, 각 지역의 표심이 시장 선거에 어떤 시너지(혹은 반발)를 낼지가 관건입니다.

▶정당 지지도 vs 인물론
인천은 역대 선거에서 전국 민심의 향방을 가장 정확히 투영해 온 곳입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박찬대 의원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인천은 전통적으로 투표 막판에 보수와 진보 세력이 팽팽하게 결집하는 지역"이라며 "박 의원의 출마에 따른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연수갑) 여파와 유 시장의 행정 성과 검증이 최종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 결과

▲ 2022년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선거 결과

2022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전체 득표의 51.76%를 얻으면서 당선됐습니다.

상대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44.55%를 득표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박남춘 시장의 재선 실패, 그리고 유정복 전 시장의 재등장이라는 흐름으로 정리됩니다.

2022년 선거는"정권 교체 흐름과 익숙한 인물 선택"이 동시에 작용한 선거로 해석되면서 지방권력 상당수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이동한 선거였고, 인천도 그 흐름 안에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주)리얼미터가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거주 성인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6.2%로 집계.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그 밖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기호일보> 의뢰로 (주)알앤써치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거주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5.6%로 집계.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 부여. 그 밖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지방자치TV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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