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최저 수준의 강수량으로 인한 전국적인 건조 현상과 관련해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겨울 1월 역대 최저 수준의 강수량으로 전국 곳곳이 심각하게 메말라가고 있다"며 기후 변화로 인해 심화하는 가뭄과 산불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전국 절반 이상의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경북 경주 등 경상도 지역 6곳은 사상 최장 건조특보 기록에 근접할 정도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강릉 사례를 언급하며, 재난이 닥친 뒤에야 대응하는 사후 약방문식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원칙 아래, 위험의 전조 단계부터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산불 위험이 본격화되는 계절을 앞두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부처 간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을 지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기상청과 산림청 등 유관 기관에 가뭄과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한발 앞선 준비를 당부하며,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재난 대응 표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올해 1월 우리나라 강수량이 평년의 20% 수준인 4.3mm에 그치며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년 평균인 26.2mm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한 달 내내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셈입니다.
특히 대구, 포항, 울산 등 경상도와 전남 여수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점에서는 한 달 강수량이 '0mm'를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가뭄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비가 적었던 이유는 한반도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습한 공기의 흐름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전국 평균 상대습도 역시 53%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적은 강수일수와 낮은 습도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진 만큼, 농작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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