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전력공사가 봄철 태양광발전 출력을 제어하는 사업자에 대해 적절한 보상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출력제어에 따른 전력 판매수익 감소분 보상과 지능형 인버터 교체비 지원, 도내 송전계통 보강 등을 건의하고, 국회에도 손실보상 법제화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요가 줄고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하는 봄철 전력공급을 낮추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출력제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밀집된 호남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성능 유지기능(LVRT, 지능형 인버터)을 갖추지 못한 설비용량 500kW 이상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출력제어 대상 태양광 발전소는 1,356개소, 설비용량은 1.9GW 규모로, 가정에 설치된 자가용을 제외한 도내 전체 태양광 발전설비의 50.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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