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월 17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내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10명 가운데 7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70.9%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는데요.
올해 살림살이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응답도 62%에 달했습니다.
또다른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냉동식품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가정간편식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기삽니다.
최근 1년간 국내 5,000가구의 실제 구매 기록을 분석한 결과 냉동식품 매출 증가률은 26.4%를 기록하며 상온식품과 냉장식품을 앞질렀는데요.
냉동피자 시장은 2015년 55억 원 수준에서 올해 1,200억 원대로 성장할 전망이고, 냉동밥 시장도 해마다 급성장하며 올해 1,000억 원대로 커졌습니다.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냉동기술이 발달하면서 냉동식품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새로 짓는 건물에 응급상황에서 소방관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별도의 유리 창문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기삽니다.
인명 피해가 커지는 일을 막으려는 조치로, 일본에서는 이미 1970년부터 소방관 진입용 유리창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국내에 도입될 소방관 진입 창에는 빨간색 역삼각형 표시를 붙여 어두운 밤에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남도내 농업법인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는 기삽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남에 설립된 농업법인은 1,668개로, 이 가운데 45%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엔 설립건수 자체가 크게 줄고 폐업건수가 역전하는 현상까지 발생했는데요.
재작년엔 농업법인 140개가 설립된 반면 250여 개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폐업률이 절반 가까이에 육박하면서 농업법인 제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광주에 거주하는 성인 가운데 4만 9천여 명은 심각한 도박 중독을 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성인 100명 중 4명은 도박중독 상태고, 즉각적인 치료 개입이 필요한 성인도 4만 9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 간 광주지역의 사행활동 경험율은 63.9%로 17개 시도 가운데 2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박 중독 문제로 광주 도박문제관리센터를 찾는 연령대 또한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 올해 기준으로 센터 이용자의 약 8%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 끝으로 광남일봅니다
내년 광주지역 버스정류장에 버스도착 시간 안내 단말기 130여 대가 추가로 설치된다는 기삽니다.
현재 광주지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는 625대로 27%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버스정류장의 50%에 해당하는 1,150여 곳에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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