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월 11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KT가 통신구 화재와 통신 대란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통신장애 발생 일수만 따져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기삽니다.
KT는 통신장애로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되거나 주문 전화를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에 업종에 상관없이 발생 일수만 따져 30만원에서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요.
피해자들이 관계자와 전문가들로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배상 방식과 수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반발하자 발표를 미뤘습니다.
KT는 협의체를 구성해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설 전에 보상 기준과 금액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지만 처벌 수준은 턱없이 낮은 실정입니다.
실제 갑질 폭행 사건의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폭행에 따른 집행유예나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부 국가에선 정신적 괴롭힘을 금지하는 별도 조항을 만드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지난달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한계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일제강점기 '고문 경찰'로 악명을 떨친 노덕술 등 친일인사들의 상훈이 취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가운데 상훈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224명인데요.
정부 수립 이후 단 25명만 '친일 행적'을 이유로 상훈이 취소됐습니다.
정부는 현행법상 친일경력은 서훈 취소의 요건으로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친일행위자들의 상훈 유지는 서훈의 가치뿐 아니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사업 의미도 퇴색시킬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남일봅니다.
행암 교차로 지하차도와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건설이 지지부진해 주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착공했던 행암교차로 지하차도는 올 10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설계상 문제점이 확인되고 주민 민원이 불거지면서 중단됐는데요.
진월IC 진*출입로 개설도 201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효천 1지구 조성으로 3천여 세대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근 교통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겨울철이면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군고구마 장수가 올해도 자취를 감췄다는 기삽니다.
고구마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올라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인데요.
실제로 1990년 약 43만톤에 이르던 국내 고구마 생산량은 2017년 약 32만톤까지 줄었습니다.
또 일부 백화점과 카페 등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하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단거리 육상선수 김국영이 다음달 입대한다는 기삽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국내외 대회에 나가게 되는 김국영은 오는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본적지, 출신학교지역, 이전 소속팀 지역 순으로 나설 수 있는데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쳤던 김국영은 올해 체전에서 본적지 경기도가 아닌, 광주 소속으로 뛰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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