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1-15 00:28:42

1. 먼저 조선일봅니다. 

초미세 먼지가 코에서 바로 뇌로 들어가거나,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해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를 통해 들어간 초미세 먼지는 후각신경구로 뇌에 들어가고, 코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뇌에 염증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 초미세 먼지가 허파를 자극해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발생시키고, 이 물질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울대 의대에 따르면, 실제 2015년 한 해 동안 만 1,900여 명이 초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했고, 이들 가운데 47.4%가 뇌졸중이었습니다. 

2. 중앙일봅니다. 

자녀와 부모 부양의 책임을 안고 있는 50대가 '노후 파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직장 은퇴 연령은 주로 55세 전후인데, 재작년 50대가 가장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 지출은 296만원으로 40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는 청년 취업난 때문에 자녀 돌봄 기간이 늘어난데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노부모 부양 비용도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노후 생활기간은 22~24년인데, 국내 50대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 정도만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1월에 졸업식을 하는 고등학교가 늘면서, 대입 정시전형이 진행중인 기간에 학교를 떠나야 하는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졸업식이 2월에서 1월로 당겨진 건, 1월까지 모든 학사일정을 마치고 1~2월 동안 새 학기를 여유롭게 준비하기 위해선데요. 

하지만 대입 정시전형이 진행 중인 기간에 졸업해야해, 재수 등 진로상담을 받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학과 취업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학생을 위해 2월 졸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반론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리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공서를 중심으로 시행한 차량 2부제는 형식적인 수준이었고,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도 여전히 주변 대기를 오염시켰는데요. 

또 미세먼지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관리는커녕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광주전남의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5년 사이에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삽니다.

최근 의사 한 명이 운영하는 의원급 소아청소년과는 줄어드는 반면, 5명에서 8명이 함께 운영하는 대형병원이 늘어나면서 혼잡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병원 원장들은 저출산 추세가 가속화 되면서 인구가 적은 지방의 경우 소아과 경영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지역의 경우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남일봅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한국형 청소차'로 인해 사고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에서는 광주 서구에서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 6대를 도입했는데요. 

기존 차량과는 다르게 차체 중간에 공간이 있어 환경미화원의 탑승 공간이 확보되고, 360도 회전식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갖춰 비상 상황에도 대비가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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