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2월 7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3년 동안 3*1운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국과 해외를 합산한 시위 횟수는 1,716회로 나타났습니다.
일제가 기술한 848회보다 두 배 가량 많았는데요.
1919년 3월부터 5월까지 집중된 3*1운동 관련 사건은 시위와 파업 등을 포함해 모두 2,466건에 달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개설 허가를 받은 제주 녹지 국제 병원의 개원이 불투명해졌다는 기삽니다.
녹지병원은 2017년 개설 허가를 신청해 의료인력 134명을 채용했는데요.
개원이 1년 넘게 미뤄지면서 의사 9명 전원이 사직한 것을 비롯해 당초 인력의 절반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병원 측은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 제한을 조건으로 개설 허가를 발표하자 이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도와 병원 측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소송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3. 동아일봅니다.
국내 응급의료 분야를 6년간 진두지휘한 윤한덕 중앙 응급의료센터장이 별세했다는 기삽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의료원 센터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오늘 부검을 실시해 밝힐 예정이지만, 의료원 측은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윤 센터장은 응급환자 전용 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에 앞장서 국내 응급의료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전남 출신 유학생들이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일본 도쿄 2·8독립선언을 주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에 따르면, 당시 조선유학생 학우회 소속인 광주 출신 정광호와 나주 출신 김현중이 가장 먼저 2·8독립선언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을 비롯해 최원순과 이이규 등 광주·전남 출신 유학생들이 이전부터 한국을 수시로 오가며 독립에 대한 강연을 펼쳤는데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울과 도쿄에서 기념식이 치뤄지는 가운데, 이들의 행적을 재조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지난해까지 상승세를 보인 광주 남구와 광산구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기삽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4%로, 전달 지수 변동률에 비해 0.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봉선동을 포함한 남구는 변동률이 첫째 주 0.00%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구와 함께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였던 광산구도 1월 넷째 주 지수 변동률이 -0.01%로 하락 전환됐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아파트나 주택가, 번화가 곳곳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분리배출은 고사하고, 쓰레기 종량제까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주변 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인데요.
서너 겹으로 감싼 과대 선물포장이 쓰레기 문제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산단계부터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효성 있는 규제책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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