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3월 12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동아일봅니다.
노사 합의안에 따르면, 기아차는 1차 소송 기간의 미지급 통상임금에 대해 개인별 2심 판결 금액의 60%를 정률로 지급해야 합니다.
또 1차 소송 기간 이후에 해당하는 통상임금 미지급 금액은 1인당 8백만 원 정액으로 이달 말까지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는 14일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이번 잠정 합의안이 통과되면, 대법원까지 가지 않고 통상임금 갈등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개학 연기'에 나섰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단체대화방 대화 내역을 공개한 기삽니다.
한 사립유치원장이 스스로를 교육자로 포장하는 한유총의 민낯을 밝히고 싶다며, 총 9만 8천여 건의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4일 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에 나서면서 사립유치원 천5백여 곳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239곳만 참여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죠?
정부 발표에 대해 대화방에서는 "가짜뉴스"다, "협박으로 선동한다" 등의 대화가 주를 이뤘고, "배신자들이 투쟁을 망쳤다"며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들을 비난하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또 불법적인 특별기부금 모금과 국회의원 불법 후원 의혹과 관련 있어 보이는 대화 내용도 여럿 확인됐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 LPG 차량은 택시와 렌터카 등 일부 차종과 장애인 등 특정 사용자에게만 허용되고 있는데요.
국회는 오는 12일 LPG 연료 사용제한 전면 폐지 또는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논의한 뒤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일반인의 LPG 차 구매가 허용될 경우, 2030년 자동차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가 각각 최대 7천3백 여톤, 71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두환 씨의 광주 법정 출두를 계기로 '헬기 사격'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헬기 사격은 1980년 5월 21일과 27일 최소 두 차례 있었는데요.
군사 전문가 등에 따르면, 5월 21일 계엄군은 5월 항쟁의 전국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해, 또 계엄군의 외곽 철수를 위해 헬기사격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7일에 있었던 헬기 사격의 경우 계엄군의 거점 확보 목적이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5. 남도일봅니다.
조합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운동이 지나치게 제약되면서 현직에만 유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첫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때도 현직 조합장의 재선 비율이 63%에 이르기도 했는데요.
관계자는 신인들이 얼굴을 알리기 어려운 '깜깜이 선거'가 해소되려면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내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광주와 전남에서는 493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6. 광남일봅니다.
'KBO 최고령' 투수 임창용이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임창용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맏형으로 중간과 선발을 오가며 모두 37경기에 출장하고,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는데요.
시즌이 끝난 뒤 KIA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고 새 팀을 구했지만,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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