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3-15 01:24:57

이어서 3월 15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정부의 규제가 느슨한 틈을 타 제철과 제강업의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굴뚝자동측정기기 의무설치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전업의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은 40% 이상 줄었지만, 제철과 제강업은 25% 가량 증가했습니다.

제철과 제강업의 규제기준은 실제 배출 수준보다 한참 높게 설정돼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었는데요.

사업장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규제와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의사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수술절벽'이 10년 안에 현실화 된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외과 전문의 8천여 명 가운데 50대 이상은 4천5백여 명으로 절반이 넘는데요. 

외과계에선 장시간 수술을 할 수 있는 나이를 60세로 보는데, 이를 고려했을 때, 2027년에는 2천4백여 명, 2037년에는 4천6백여 명이 퇴직하게 됩니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외과 수술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각종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높고 보상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외과를 전공하려는 젊은 의사가 적어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3. 한국일봅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최근 2년 동안 20곳에 이른다는 기삽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한인 봉제 업체 '에스카베' 사장의 야반도주와 임금 체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건데요.

인도네시아 노동단체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야반도주와 최저임금 위반, 폭행 등을 일삼은 한국 진출 기업은 20곳에 달했습니다. 

에스카베 같은 야반도주 사례도 5건이나 됐는데요.

이제는 한국 기업들이 퇴행적인 관행을 끊을 때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광주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는 기삽니다. 

한국 서부발전은 광주 남구와 광산구에 각각 7,160억 원 규모의 100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발전소 두 곳이 24시간 운영될 경우 연간 천226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광주 지역 연간 전력 소비량의 15%에 이르는 양입니다. 

공사는 부지가 확정되는 내년 초에 시작돼 2022년 준공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전남일봅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광주*전남 모두 현직 조합장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광주*전남에서 당선된 조합장 203명 가운데 현직이 108명을 차지했는데요. 

각종 선거운동방식 제한으로 '깜깜이 선거'가 되풀이되면서, 현직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지방선거와 달리 예비후보 기간이 별도로 없는 데다 선거운동원 없이 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연설회가 금지되는 등 신인들이 얼굴을 알리기 쉽지 않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6.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광주지역 아파트 값이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57주만에 떨어졌다는 기삽니다. 

'3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57주만에 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과 금융권 대출 규제가 부동산 현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만 3천여 세대에 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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