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3-22 00:39:02

이어서 3월 22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포항지역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중국의 시추업체가 인센티브를 더 받기 위해 과도한 압력으로 물을 주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자원탐사 전문업체로 지열발전에 참여한 '넥스지오'는 2016년 중국 업체인 '청두 웨스턴'에 장비 회수와 시추공 복원, 시험용 액체 주입을 외주로 맡겼는데요.

생산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었기 때문에, 청두 웨스턴이 더 많은 증기를 생산하기 위해 주입하는 물의 압력을 계속 올렸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청두 웨스턴은 과거 지진 문제로 사업을 중도 포기했던 스위스 바젤 발전소보다 3배 높은 최대 892바의 압력으로 물을 주입했는데요.

결국 마지막 주입 시점인 2017년 4월 15일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외교 독립 노선으로 알려진 이승만이 김구에게 무력 항전을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경매를 통해 이들 사이의 비밀 서신이 공개된 건데요.

1940년 이승만은 김구에게 편지를 보내 일본군 주요시설을 공격하는 작전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이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면서도 줄곧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

최근 정치적 필요에 따라 둘의 관계를 적대적으로 규정하는 건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중앙일봅니다.

호미가 한류의 중심에 서고 있다는 기삽니다.

경북 영주에 사는 대장장이 석노기 씨가 만든 호미가 정원 가꾸는 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에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건데요.

올해 들어 3개월간 1,000개가 넘는 호미를 수출했고, 네팔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석노기 씨를 최고 장인으로 선정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지역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이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의 첫 투자자가 될 전망입니다.

어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연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광주은행의 투자 방법은 '직접투자'와 '대출 지원'등의 방식인데요.

광주은행은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내부 법률적 검토와 시와의 협의를 거쳐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5. 광주일봅니다.

이달부터 남구청사 1, 2층에서 땡처리 의류 판매장이 운영되면서, 스피커 소음과 불법 현수막 설치 등으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구는 청사 1층 임대 권한을 지닌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땡처리 의류 판매장은 이달 말까지 운영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구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농촌 오지의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꾸준히 초등학생 유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강진의 한 초등학교에 중국 유학생이 전학을 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필리핀 한 가족 6명이 한꺼번에 전학해 오기도 했는데요.

이 학교는 2013년 이후, 유학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면서 학생수 42명을 학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안에 다문화 가정을 접목하는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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