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3월 25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폐교하는 학교가 지방을 넘어 서울에서도 생겨나고 있다는 기삽니다.
서울 강서구 염강초와 공진중이 내년 2월 폐교하고, 인근 송정중 역시 문을 닫은 뒤 다른 중학교와 통합됩니다.
전문가의 추계모델로 분석한 결과, 2030년에는 초등학교 10곳 중 3곳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2033년에는 현재 중학교의 28%, 2036년에는 고등학교 41.1%가 남아돌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2017년 이후 태어난 '30만명 세대'가 학교에 진학하면 폐교 압박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인체 유해성이 있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를 판매한 SK케미칼이 외부기관에 의뢰한 독성 실험 보고서를 왜곡하고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005년 이전 가습기 살균제 제품에 '헌팅턴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저독성을 인정받은 향균제를 사용했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데요.
하지만 제품에 들어가 있는 성분과는 다른 성분으로 실험한, 사실상 허위광고였습니다.
검찰 재수사 과정에서는 제품의 유해성이 언급된 독성실험 보고서를 은폐하려고 했던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근로자처럼 일하지만, 법적으로는 자영업자로 분류돼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수가 전체 취업자의 8%가 넘는 220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괍니다.
기존 정부 통계의 4배를 넘는 규몹니다.
사회의 다변화와 기술 발달로 새롭게 등장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5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보험설계사 등 전통적 의미의 특고 노동자는 산재보험이라도 적용 받지만, 방과 후 강사와 플랫폼 노동자 등 '신(新) 특고 노동자'는 이마저도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광주*전남 초중고교의 신용카드 스쿨뱅킹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기삽니다.
신용카드 스쿨뱅킹 서비스는 납부금과 급식비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 할부나 캐시백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광주지역 315개교 가운데 95%가 카드사와 가맹을 맺고 있지만, 실제 납부가 이뤄진 곳은 전체의 25%에 그쳤고, 222곳은 개시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이용이 저조한 이유는 업무 가중을 이유로 행정 직원들이 카드 거래를 꺼리면서, 홍보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입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목포시의회가 전남도가 내려보낸 주민 숙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해, 시 안팎에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1차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전액 도비로 지원된 시도비 보조금 7억1천8백여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전남도가 시비 부담액이 커지도록 기준 보조율을 조정해 지자체 보조사업 추진의지를 꺾고, 부담을 전가시켰기 때문이라고 삭감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도의원과 시의원들 간에 갈등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도의원은 "사적 감정을 예산에 반영한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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