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3-29 01:06:47

이어서 3월 29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22일 출국을 시도하기 전, 법무관 두 명이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 여부를 조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출국금지 여부는 본인 또는 위임받은 변호인이 출입국사무소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두 법무관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어 출입국 시스템에 접속할 권한은 있지만, 출국금지 조회는 이들의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양쪽을 연결해준 검찰 전·현직 내부 조력자의 존재가 확인될 경우, 재수사 요구가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최근 버닝썬 유착의혹을 계기로 현직 경찰들 사이에서도 '경찰 협력단체'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기삽니다.

협력단체는 치안과 경찰 행정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자문단체인데요.

하지만 지역 사업가들이 구성원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고, 사교모임으로 변질돼 수사기관 민원창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개모집 등의 방식을 통해 협력단체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제3의 인터넷 은행에 도전하는 '토스뱅크'가 중금리 대출 시장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으면서, 앞으로 중금리 대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이미 중금리 대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강점인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의 재정 상황을 면밀히 분석할 경우, 위험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대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 은행 경쟁이 가계 부채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의 흡연율은 줄고 있지만, 월간 음주율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주의 흡연율은 39.2%, 전남의 흡연율은 40.6%로 10년 전과 비교해 감소했는데요.

하지만 완도는 흡연율 55.4%로, 전국에서 가장 담배를 많이 피우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음주율은 광주가 60.3%, 전남이 57.8%로 전국 평균인 60.9%보다 낮았는데요. 

지난해보다 음주율이 줄어들긴 했지만,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9%가량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광남일봅니다.

민물장어 양식 어가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국내에서 양식되는 민물장어는 '위판장 거래 의무화 대상 품목'으로, 국내 3곳의 수협 위판장에서만 매매나 거래가 되는데요.

하지만 중간유통업자가 가격 등 모든 것을 결정하는 구조가 되면서 생산원가와 출하원가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kg에 만 5천 원을 들여 양식을 하는데, 도매상에선 만 3천 원에 거래되다보니 키우면 키울수록 어민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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